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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혐의' 석현준, 트루아와 계약 해지…12번째 팀 찾는다

병역 기피 혐의로 한국 여권이 무효가 된 석현준(31)이 프랑스 리그1 트루아 AC와 결별했다. 트루아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석현준은 2020~21시즌 트루아의 리그2(2부) 우승으로, 다음 시즌 리그1(1부) 승격에 일조했다. 하지만 사령탑이 바뀐 후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9경기, 출전 시간은 144분에 그쳤다. 석현준과 트루아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지난 8일 프랑스 지역 매체 '레스트에클레흐'는 "석현준을 포함한 트루아 선수 4명이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석현준은 곧 팀을 떠날 예정이기에 훈련에 불참한 것"이라고 전했다. 트루아는 비EU 쿼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석현준과 일찌감치 계약 해지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석현준은 지금까지 6개국(네덜란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헝가리, 프랑스) 11개 팀을 거친 '저니맨'이다. 트루아와 계약 해지로 새 팀을 찾아야하는 상황. 하지만 여권이 무효화 상태여서 새 팀을 찾기까지 어려움이 뒤따를 수 있다. 석현준은 2020년 12월 병역의무 기피자 명단에 올랐고, 이듬해 4월 여권이 무효가 됐다. 이형석 기자 2022.07.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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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3부 강등, 황의조를 향한 러브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0)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의조 영입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2021~22시즌 16승 8무 14패, 승점 56으로 7위에 올랐다. 황의조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 속한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는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여기에 팀의 재정 문제가 더해져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최근 3부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황의조를 두고 프랑스 리그 다른 팀들은 물론 잉글랜드와 독일 팀에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와 낭트, 몽펠리에,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등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황의조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2골, 지난 시즌 11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득점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보르도와 계약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이 더 높다. 황의조는 국가대표로도 6월에 열린 A매치 4경기에서 브라질, 이집트를 상대로 득점을 올렸다. 이형석 기자 2022.06.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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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에서 데려오자'... 프 매체 "4개 팀 관심"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가 프랑스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할까. 복수의 팀이 황의조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낭트, 트루아,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가 보르도의 공격수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보르도도 좋은 금액(이적료)을 기대하고 있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매체는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07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2021~22시즌 보르도의 공격을 홀로 책임졌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1골·2도움을 기록해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2019년 보르도에 입단한 첫 시즌에는 6골에 머물렀지만, 2020~21시즌 12골, 지난 시즌 11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보르도가 황의조 이적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건 팀이 처한 상황 때문이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2부로 자동 강등됐다. 여기에 4000만 유로(약 536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기관(DNCG)으로부터 3부 강등 조처를 받았다. 보르도는 DNCG가 내린 3부 강등 조치에 항소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보르도는 빚을 갚은 뒤 소송전을 통해 2부에 남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황의조처럼 타 팀의 이적 제안을 받을 만한 선수를 매각하는 게 현실적이라는 판단이 선 것이다. 최근 인상적인 유럽 시즌을 보낸 황의조는 국가대항전에서도 득점 감각을 뽐냈다. 그는 6월 A매치 4연전에서 2골을 기록해 자신의 주가를 더욱 올렸다. 황의조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좋은 팀이 생긴다면 최대한 빨리 이적해서 새로운 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4일에도 황의조는 “이적에 대해서는 기다릴 뿐이다.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6.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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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논란' 석현준, 전 동료 챔스 우승 소식에 "축하해 형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있는 석현준(트루아)이 전 동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소식에 축하를 건넸다.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29)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완벽히 수호하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 첼시의 9년 만의 UCL 우승을 이끌었다. 이 소식에 예전 한솥밥을 먹었던 석현준도 축하를 건넸다. 석현준은 30일(한국시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 시절 멘디를 포함한 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축하해 내 형제야 멋진 역사야!!"라는 글을 함께 게시했다.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었던 석현준은 2019년 8월에 팀을 떠난 멘디와 1년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후 프랑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멘디는 지난해 9월 첼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한편 석현준은 지난 9일(한국시간) 소속팀 트루아가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프랑스 1부 리그로 승격이 확정되었다. 김도정 기자 2021.05.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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